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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관악 ‘서부선 경전철’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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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관악 ‘서부선 경전철’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6.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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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 2023년 착공해 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진은 서부선 노선도.
서울시는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 2023년 착공해 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진은 서부선 노선도.

서울시는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부선 경전철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총 연장 16.15㎞로 16개 정거장으로 건설된다. 기존 5개 간선 도시철도와 환승하며 연계하는 지선노선으로, 2000년대 초 노선을 계획한지 20년 만의 결실을 맺었다.

서부선 경전철은 현재 국토부 승인 과정인 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도 반영돼 대중교통 사각지역 해소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이자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서북·서남부를 도심부와 직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을 완성해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도시철도를 공공재로 규정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성을 지닌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서부선 경전철이 완공되면 과도하게 우회하던 이동경로와 복잡한 환승으로 지체됐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촌·여의도와 같이 대학·상업·업무지구 등 통행수요가 많은 지역까지 한 번에 연결될 뿐만 아니라, 1-2-6-7-9호선과도 환승하며 주요구간의 통행시간이 최대 16분 단축돼 출퇴근 등 이동시간이 크게 감소된다.

한편 시는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를 계기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된 만큼 앞으로 민간투자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시행사·운영사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후 2023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나서, 28년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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