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성동구 성수동1가 685-63일대 뚝섬유수지내에 복합문화체육센터 및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뚝섬유수지는 지난 1967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2005년 습지생태원, 08년 축구장이 조성돼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으로 체육시설 및 주차장을 중복 결정함으로써 유수지 일부를 복개, 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체육센터과 36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이 가능하게 됐다.
뚝섬유수지내 복합문화체육센터 및 공영주차장은 올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유수지 방재 기능을 충족할 수 있는 유수지 활용계획을 마련했으며, 문화·복지 및 생활체육 서비스 확충과 대상지 주변의 주차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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