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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 지하보도 개선- 예술형 육교 건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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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 지하보도 개선- 예술형 육교 건설 필요”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6.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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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한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윤영한 송파구의원
윤영한 송파구의원

윤영한 송파구의원(풍납1·2, 잠실4·6동)은 10일 송파구의회 제27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올림픽대교 남단의 지하차도를 리모델링해 한성백제 역사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것과 풍납복지관과 건너편 풍성초등학교를 연결하는 풍납토성 상징 예술형 육교 건설을 제안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올림픽대교 남단사거리 인근에 있는 극동아파트와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아파트 후문을 연결하는 지하보도는 풍성초등학교와 풍성중·풍납중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이다. 지하보도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해 한성백제 역사와 풍납토성의 과거와 현대를 담은 사진, 풍납동에서 발굴된 유물과 유적 사진, 발굴조사 및 복원정비 과정과 풍납동의 미래상 등을 전시해 역사공간으로 활용할 것으로 제안한다.

지하보도에 풍납토성 관련 자료를 전시하면 등하굣길 학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역사 문화적 가치의 이해도를 높여 역사 인식에 흥미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한 백제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 풍납토성에 대한 역사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어 저비용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올림픽대교 남단, 즉 풍납종합사회복지관 방향에서 건너편 풍성초등학교 등 3개 학교와 송파세무서·잠실세무서, 국내 최대 종합병원인 아산병원이 위치한 방향으로 연결하는 육교 건설을 제안한다.

올림픽대교 남단 사거리 인근에 횡단보도와 지하보도가 있으나 위치상 토성 안쪽에 거주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이용도가 낮고 거리상 불편함이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이 두 지점을 잇는 연결통로가 필요하다. 아치형, 원형 등 풍납토성을 상징하는 육교를 만든다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이와 함께 아산병원 방문객들이 육교를 이용해 풍납토성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풍납토성을 찾는 외지인들을 통해 삼표공장 부지에 조성될 공원을 비롯해 3.7㎞에 달하는 풍납토성의 가치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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