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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중집합장소 등에 가로 쓰레기통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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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중집합장소 등에 가로 쓰레기통 확충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6.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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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쓰레기 배출량이 많아 쓰레기통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로 쓰레기통 657대를 확충한다.

지난 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당시 서울시내 가로 쓰레기통이 7607대 있었으나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가로 쓰레기통에 배출하는 사례가 발생, 자치구별로 지역여건에 따라 철거돼 2007년 3707대까지 줄어들었다.

가로 쓰레기통이 대폭 줄어듦에 따라 시민들이 거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버릴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시민과 외국 관광객 등이 많이 찾는 다중집합장소 및 관광지역 등 주요 도심의 쓰레기 배출이 많은 지역에서는 가로 쓰레기통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3년 가로휴지통 증설․관리개선 계획을 수립, 자치구에 매년 가로 쓰레기통 설치비용을 일부 지원해 왔다. 지난해 가로 쓰레기통이 6940대로 늘어났으며, 올해 657대가 설치되면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간다.

한편 시는 올해 가로 쓰레기통 설치 확대를 위해 시내 가로 쓰레기통 6940대에 대한 일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유동인구와 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통 설치 수량 및 쓰레기량 등을 확인, 상대적으로 이용 빈도가 낮은 장소의 쓰레기통은 적절한 위치로 이전하거나 추가로 신규 설치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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