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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구룡마을 실시계획 인가…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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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구룡마을 실시계획 인가… 개발 본격화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6.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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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 고시, 토지 보상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사진은 대모산 방향에서 바라 본 구룡마을 모습.
서울시가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 고시, 토지 보상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사진은 대모산 방향에서 바라 본 구룡마을 모습.

서울시가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11일 인가 고시, 토지 보상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구룡마을은 도시 내 생활터전을 상실한 철거민들이 구룡산과 대모산 자락에 자생적으로 이주하면서 집단촌락을 형성, 현재 11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12월 구역 지정에 따라 S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주 협의체, 거주민 협의체, 관계기관 TF회의 등 수십 차례 협의와 회의, 자문 등 검토 과정을 거쳤다.

시는 해당 구역에 4000세대 가까운 공공 임대주택을 건립하고, 1107가구에 이르는 기존 거주민에 대한 임대주택 재입주를 추진한다. 거주민들이 부담하는 임대료는 파격적으로 인하해 100% 재정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초등학교 1개소와 의료연구단지, 공공복합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한다.

서울시와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TF를 구성, 지속 운영해 단지 개발의 최적 대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2년 착공해 25년 하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자치구‧거주민‧토지주 등과 논의해 최대한 추진 일정을 단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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