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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 건축공사장 화재예방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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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 건축공사장 화재예방 특별점검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5.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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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9일 경기도 이천시 물류창고 건축공사장 화재와 관련, 연면적 2000㎡ 이상 건축공사장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한 긴급현장 안전점검을 5월1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

소방재난본부는 건축공사장 관리책임자을 대상으로 건축공사장 화재 안전조치 의무가 강화돼 시행되고 있는 ‘서울시 화재예방 조례’에 대한 철저한 현장 확인 및 교육을 실시하고, 화재 위험성이 높은 용접·용단 작업 시 현장 안전관리책임자 입회·감독 하에 반드시 소화기를 휴대해 작업하도록 지도한다.

또한 건축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상태, 정상작동 여부도 현장에서 확인 점검한다.

한편 최근 3년간 서울시내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52건으로, 23명의 인명피해(사망 3, 부상 20명)가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165건, 18년 161건, 19년 126건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건축공사장 화재는 18년 대비 35건이 줄었다.

건축공사장 화재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가 가장 많은 353건(78.1%)이며, 이어 전기적 49건(10.8%), 기계적 7건(1.5%), 화학적 2건(0.4%), 미상 39건 (8.6%) 순이었다.

화재 원인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주의 353건을 분석한 결과 용접·절단·연마가 184건(52.1%)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담배꽁초 69건(19.5%), 불씨·불꽃·화원 방치 54건(15.2%), 가연물 근접 방치 21건(5.9%), 기타 부주의 8건(2.3%)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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