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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건강검진 검진률 –14.4%…이제 검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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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건강검진 검진률 –14.4%…이제 검사할 때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5.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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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1분기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시민들은 일찍 검진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을 보면 올 1월 30.6%였으나 코로나 사태가 확산된 2월 –8.1%, 3월-61.5%였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수검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4%로 나타났다.

1분기 수검률을 성별로 보면 남성이 –8.4%인데 비해 여성은 –18.8%로, 여성의 감소폭이 훨씬 컸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는 각각 28.3%, 9.6% 늘었으나 40대 이상은 크게 줄었다. 40대 -8.5%, 50대 –16.6%, 60대 –19.5%, 70대 이상 –26.5% 등 고령자일수록 검진 참여율이 낮았다. 

이와 함께 간질환, 혈압, 당뇨, 폐질환 및 신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조기 발견 할 수 있는 공단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수도 전년도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우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건강증진의원 관계자는 “평소에도 매년 연말에 수검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연초 수검자가 큰 폭으로 줄어 연말에 몰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1분기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은 5월부터 하면 편하게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건강증진의원 관계자는 특히 “당뇨, 폐질환, 신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코로나에 감염됐을 경우 회복 속도는 물론 치명적인 건강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가능한 빠르게 검진을 받아 이상소견이 있는 사람은 조기 치료와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 증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02-214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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