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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투명 폐트병, 다른 재활용품과 분리배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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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투명 폐트병, 다른 재활용품과 분리배출 강화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5.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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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월부터 재활용품 배출 시 비닐과 음료‧생수용 투명 페트병을 다른 재활용품과 별도 분리해 버리는 ‘분리 배출제’ 시범 운영을 강화한다.

단독주택과 상가에서는 기존에 모든 재활용품을 혼합 배출하는 대신 매주 목요일에만 비닐과 투명 페트병을 각각 다른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이 두 품목을 제외한 다른 재활용품은 목요일을 제외한 다른 요일에 배출한다.

아파트(공동주택)의 경우 현재 플라스틱과 함께 버리고 있는 음료‧생수용 투명 페트병을 별도 전용 수거함에 분리해 배출하면 된다. 맥주용 갈색 페트병, 유색 음료수 페트병, 불투명 막걸리 페트병 등은 투명 페트병과 분리해 기타 플라스틱류에 배출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현행 재활용 가능 자원의 배출 및 수거방식 문제 개선을 위해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올해 상반기 개정할 예정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무색 페트병, 골판지를 분리배출 품목에 별도 항목으로 추가, 품목별 요일제의 운영 필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올해 7월부터 공동주택에서는 의무적으로 투명 페트병을 플라스틱과 구분해 별도 배출해야 한다.

단독주택의 경우 공동주택에 비해 빠른 배출체계 변경이 어렵고, 코로나사태 등으로 충분한 홍보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12월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 1월부터 비닐과 투명 페트병의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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