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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 의견청취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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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 의견청취안 채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4.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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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마천역 환승통로 연결-조기 착공·준공 부대의견 부가”
사진은 위례선 본선 및 지선 노선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23일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안을 환승거리 및 공사기간 단축 등의 부대의견을 달아 조건부 의결했다. 사진은 위례선 노선도.
정진철 서울시의원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 건설을 위한 서울시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안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통과돼 본격적인 건설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23일 ‘도시철도법’에 따라 건설 노선에 대한 정거장 위치, 노선의 기점·종점, 차량기지 등 개략적인 노선망, 사업기간 및 총사업비, 차량의 종류 등을 포함해 제출된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안을 심의, 위례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를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환승거리 단축, 공사기간 단축 등의 부대의견을 달아 조건부 의결했다. 

위례선 도시철도 트램 건설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역까지의 본선과 8호선 가칭 우남역을 잇는 지선을 연결하는 5.4㎞ 구간의 위례신도시 내부 신교통수단 건설 사업이다.

위례선은 지난 2015년 6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국토부의 변경승인으로 추진됐으나 18년 7월 민자 적격성 타당성 미확보로 사업이 표류되다 그해 12월 타당성 조사 비대상 사업으로 결정됐고, 19년 5월 국토부·서울시 등 공공주도사업으로 확정한 뒤 그해 8월 기본계획 용역 계약을 착수했다.

위례선에는 정거장 12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서며, 본선과 지선구간 대부분 지상에 건설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이다.       

정진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은  “위례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호선 마천역까지 환승 지하통로 연결과 환승거리 단축, 일괄 설계·시공방식인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조기 착공·준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의견청취안에 부가하도록 했다”며, “빠른 시일 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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