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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원금 도착 빙자 스미싱 증가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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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원금 도착 빙자 스미싱 증가 ‘주의보’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4.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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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피해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이를 악용한 스미싱 및 스팸 문자 발송이 탐지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스미싱 사례.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피해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이를 악용한 스미싱 및 스팸 문자 발송이 탐지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스미싱 사례.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피해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이를 악용한 스미싱 및 스팸문자 발송이 탐지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4월1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관련 스미싱 의심문자는 130여건으로, 4월 중순 이후 각종 지원금이 실제 지급되기 시작함에 따라 스미싱, 스팸문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 금융 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사기 수법이다.

이번 스미싱 사례는 최근 정부와 지자체의 긴급재난 지원금에 대한 지급이 시작됨에 따라 관련 상품권이 도착했다며 자연스럽게 함께 명시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다면 문자를 즉시 삭제해야 한다.

또한 최근 할인 판매로 인한 이용자 증가와 서울형 재난긴급 생활비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 경우가 생기면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확인 문자를 빙자한 스미싱도 발생하고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결제 완료 문자를 발송하지 않으니 문자 수신시 즉시 삭제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형 긴급재난 생활비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원받을 경우  최초 1회 개인식별번호(PIN) 등록을 위한 안내 문자는 발송하나, 결제시마다 확인문자를 보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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