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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2019년 적십자회비 납부율 7.9%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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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2019년 적십자회비 납부율 7.9% 불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4.06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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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서울시의원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시 적십자회비 납부율이 2018년 11.1%에서 19년 7.9%로 감소하고, 자치구간 납부율 편차도 5.6%포인트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덕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6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적십자회비 납부실적’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적십자회비 2018년 총 고지금액 587억 가운데 납부금액이 66억으로 납부율 11.1%에 그쳤다.

2019년도의 경우 총 773억여원의 고지금액 중 61억여원(납부율 7.9%)만 납부되는 등 총 납부율 대비 납부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도 납부율 상위 10위권에 은평구(14.5%), 도봉구(13.6%), 노원구(13.0%), 강동구(12.5%), 강북구(12.5%), 양천구(12.3%), 중랑구(12.2%), 동작구(12.0%), 서대문구(11.9%), 성북구(11.9%) 등이 들었다.

2019년에는 도봉구(10.9%), 은평구(10.9%), 노원구(10.3%), 강북구(10.2%), 중랑구(10.1%), 강동구(9.7%), 양천구(9.5%), 성북구(9.5%), 동작구(9.4%), 서대문구(9.1%)가 납부율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2019년도 최상위권 자치구와 최하위권 자치구의 평균 납부율 차이가 5.61% 포인트로 분석됐다.

김기덕 의원은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임에도 해당 자치구의 모금 캠페인 의지와 참여도에 따라 각 자치구별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모금 홍보활동을 펼칠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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