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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서울시의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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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서울시의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 시작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4.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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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를 6일부터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지원 신청을 하는 모습.
송파구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를 6일부터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마천2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신청을 안내하는 모습.

송파구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를 6일부터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신청이 3월30일부터 시작되면서 송파구에서 지난 5일 동안 온라인과 찾아가는 접수 등을 통해 하루 평균 2300가구가 상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전체 28만여 가구 중 30%에 해당하는 8만5000가구가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서울시 지원예산 220억원을 투입한다. 

구는 6일 우선 629가구를 대상으로 재난 긴급생활비 2억2300만원을 첫 지급했다.

구는 본격적인 재난 긴급생활비 접수 시작에 앞서 3월 말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추진반을 구성해 지원 가능여부 조사 및 결정, 지급, 모니터링 등 역할을 세분화해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또한 상담 및 문의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동 주민센터 임시인력 85명을 긴급 채용했다. 이밖에도 지역 사정에 밝은 통장단을 투입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게 지원된다. 단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 혜택 가구나 긴급복지·실업급여·청년수당 수급 가구 등은 제외된다.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에 40만원 △5인 이상 가구에 50만원씩 1회 지급된다. 지급 방법은 송파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선불카드 중 대상자가 선택할 수 있고, 송파사랑상품권을 선택한 경우 지급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지원된 긴급생활비는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오는 6월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5월15일까지 서울시복지포털(http://wiss.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는 4월16일부터 가능하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도 운영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 복지정책과(02-2147-2680)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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