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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 조재희 후보 후원회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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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 조재희 후보 후원회장 맡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4.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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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이 조재희 민주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이 조재희 민주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조재희 민주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낙연 위원장은 “그동안 한 번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던 험지가 송파갑”이라며, “그러나 오랫동안 지역 기반을 닦아 온 조재희 후보의 선전으로 분위기가 바뀐 걸 보고 상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조재희 후보를 후원하기로 결심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조재희 후보 후원회장 발표 자리에서 “조재희 후보는 제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이었을 때 당선인의 정책을 총괄하던 파트너로 인연이 깊다”면서, “이제까지 보수의 볼모지였던 송파갑에서 승리해 송파의 자존심을 회복시키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조재희 후보에 대해 “세 분의 민주당 대통령을 모시고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정책통으로 인정을 받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전문가”라며 “김대중 대통령 시절 통합의료보험과 의약분업으로 일컬어지는 ‘생산적 복지’를 입안했고,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아 통합의료보험은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방역모범의 주춧돌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취약했던 우리의 복지제도를 세계 선진 복지제도로 만든 조 후보는 국민을 지키고 국가경제를 발전시킬 적임자”라면서 “이제는 지역을 위한 정책으로 송파를 발전시켜 송파의 가치를 2배로 키울 것이다. 또한 송파 발전을 통해 주변의 경기 동부권 발전까지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재희 후보는 서울 선거의 풍향계로 여겨지는 송파갑에 출마했다. 조 후보는 전략 지역구로 분류된 송파갑에서 치러진 여론조사 100% 경선에서 문미옥 전 과기부차관을 꺾고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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