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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에 해외입국자 전용 선별진료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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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에 해외입국자 전용 선별진료소 운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4.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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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해외 유입 확진환자 증가로 인한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잠실운동장에 해외입국자 전용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2주간 자가격리 및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4월1일부터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의 경우 입국 후 14일간 자가 격리하는 것에 더해서 전원 진단검사를 선도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외입국자 이동과 신속한 검사를 돕기 위해 인천공항에 8개 노선 18대의 리무진, 해외입국자 전용 택시 200대를 따로 마련해 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해외 입국자들은 각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우선 이용토록 하고, 상대적으로 해외 입국자 비율이 높은 송파·서초·강남구의 경우 잠실운동장에 해외입국자 전용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잠실종합운동장의 해외입국자 전용 선별진료소는 자가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 이용 전후 외부로의 보행 이동은 엄격히 통제된다.

시는 리무진을 이용해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한 해외입국자들은 집까지 귀가 서비스를 실시하며, 잠실 선별진료소 이용자도 즉시 귀가하도록 강력히 권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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