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목동 지역중심 내에 위치한 목동유수지·목동운동장 일대 25만1877㎡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
목동유수지 일대는 중소벤처기업 전문 육성공간으로 조성하고, 목동운동장 일대는 스포츠 산업클러스터로서의 복합화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발표한 ‘목동유수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밸리 조성’ 계획에 발맞춰 목동유수지 일대를 중소벤처기업 생애주기별 지원 인프라를 집약해 스타트업 육성 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목동운동장은 스포츠 의과학센터 건립, 스포츠 테마형 종합문화공간, 익스트림 스포츠파크 등 건강․스포츠 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목동운동장은 시설 노후화에 의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복합화 방안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기본구상 단계에서부터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총괄계획가 및 도시, 산업경제, 건축, 교통 등 분야별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심도 있는 검토와 공론화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목동유수지·목동운동장 일대 발전 기본구상 수립 용역 참여 희망 업체를 모집한다. 4월7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 서남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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