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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희, 민주당 송파갑 경선서 승리…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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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희, 민주당 송파갑 경선서 승리… 공천 확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3.1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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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옥 전 과기부 차관 누르고 통합당 김 웅 후보와 본선 대결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공천자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공천자

조재희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이 12일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을 경선에서 이기고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선거구 공천장을 확보했다.

조재희 민주당 송파갑 예비후보는 지난 9∼10일 실시된 100%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문 전 차관을 이기고, 미래통합당 김 웅 후보와 본선 대결을 펼치게 됐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공천이 확정된 뒤 “그동안 저를 돕고 지지해준 당원과 지역주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수 정치인들의 놀이터였던 송파갑에서 당선돼 여러분들의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 후보는 “IMF로 온 국민이 고통을 받을 때 김대중 정부 청와대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초생활보장법과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전 국민 의료보험제도를 만드는 일에 참여했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선 행정수도 이전과 지방혁신도시 건설 등 국가 균형발전의 꿈을 담아내는 국정과제를 총괄했다”며, “정책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조재희 후보는 “30년 넘게 송파에서 뿌리내리고 살아 온 송파사람과 선거를 30여일 앞두고 온 정치신인 중 누가 진정 송파 일꾼이 될 수 있겠는가”라고 묻고, “이번 선거에서 송파가 원하는 정치인이 누구인지, 송파를 바꿀 정책이 무엇인지 분명한 답을 유권자들에게 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7차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송파갑에 조재희 대통령 정책기획위원, 강서갑에 현역 금태섭 의원을 이긴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 원주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대전 중구에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용인갑에 오세영 전 경기도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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