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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365일 불법광고물 단속 전담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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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365일 불법광고물 단속 전담반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2.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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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물 종합정비계획 추진… 현수막 지정 게시대 40개 추가 설치
송파구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과 낡고 오래된 간판을 정비하는 광고물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사진은 무분별한 현수막 게시를 막기위해 설치된 지정 게시대.
송파구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과 낡고 오래된 간판을 정비하는 광고물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사진은 무분별한 현수막 게시를 막기위해 설치된 지정 게시대.

송파구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과 낡고 오래된 간판을 정비하는 광고물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불법 현수막과 벽보·입간판·풍선간판(에어라이트)·전단지 등 유동 광고물과 벽면 간판·돌출 간판·옥상 간판 등 고정 광고물에 대한 단속 정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파구의 광고물 종합 정비계획에 따르면 우선 ‘365일 불법광고물 단속 전담반’을 운영한다. 10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 가리지 않고 관내 불법 광고물을 단속한다.

전담반은 가락본동·방이동·잠실본동 일대 맛집골목의 불법 광고물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일몰 후 활성화되는 상업지구의 특성을 고려해 대형 풍선간판, 과도하게 밝은 간판, 선정성 유해 명함을 민·관 합동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반이 직접 제거하거나 광고주에게 철거를 계도하고, 과태료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 조치도 실시한다. 

구는 또한 불법 광고물 부착을 막기 위해 관내 가로등과 신호등·전봇대 등 636개 공공시설물에 특수 도료를 도포하거나 시트지를 붙여 광고물 부착을 차단한다. 

이와 함께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추가 설치해 무분별한 게시를 막고 도시 미관 정비에 힘쓸 방침이다. 지정 게시대는 신청을 통해 행정 홍보 전용 현수막, 일반 상업용 현수막을 지정된 장소에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25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40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아울러 주민들이 불법 광고물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오는 3월부터 ‘수거 보상제’를 운영한다. 60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오금동 소재 자재창고로 가져오면 보상금을 지급한다. 벽보의 경우 회당 1인 3만원(월 12만원 한도), 현수막은 장당 최대 2000원(월 300만 원 한도)을 보상한다.

구는 이밖에도 ‘1업소 1간판 달기’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허가·신고 없는 불법 간판, 낙하 위험이 높은 간판을 대상으로 소유자의 자진 정비, 철거를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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