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과 강서·양곡도매시장,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공사는 서울과 수도권 시민에게 농수산 기초식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관련 도매시장에 종사하는 유통인·이용객 및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사장을 대책본부장으로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도매시장 종사 유통인과 입주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정부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제에서 제공한 감염 예방 수칙·메뉴얼 등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 특히 종사자 중 취약계층인 하역원·청소원을 위해 마스크 2만5000매와 손세정제 1600개를 지원한다.
또한 도매시장 이용자인 출하자, 구매고객, 다중이용시설인 올본어린이집, 가락몰도서관 이용자 등을 위해 안내 리플렛을 배포하고 주요 장소에 손세정제, 1회용 마스크를 비치했다. 특히 출하자를 위해 예방안내 문자 11만 건을 보내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락몰 전체 등 다중이용시설과 재활용품 적환장은 주 1회에서 1일 1회, 경매장은 월 2회에서 주 1회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매시장 내 밀폐시설에 대해서는 공조기 가동 시간을 기존 8시간에서 12시간으로 늘려 공기 중에 침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는 현재 도매시장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430명 중 중국 국적을 가진 종사자를 360여명으로 파악하고, 사업장 내 상황 발생 시 신고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내 학교급식 시설인 서울친환경유통센터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대응 단계별 대책을 별도로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