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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작년 104개 수상…63억원 인센티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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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작년 104개 수상…63억원 인센티브 확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1.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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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2019년 한 해 각종 대외기관 평가 및 공모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04개의 수상 실적을 올려, 인센티브 63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박성수 구청장(오른쪽)이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인증서를 받는 모습.
송파구가 2019년 한 해 각종 대외기관 평가 및 공모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04개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사진은 박성수 구청장(오른쪽)이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인증서를 받는 모습.

송파구는 2019년 한 해 동안 각종 대외기관 평가 및 공모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04개의 수상 실적을 올려, 인센티브 6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선 글로벌 기업의 우수한 마케팅 성과와 홍보 프로젝트 등을 평가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출판물 혁신과 고객서비스 기술 혁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 2개, 은상 1개를 수상했다.

또 송파구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세계 축제 올림픽이라 불리는 ‘피나클어워즈’에서 8년 연속(2012∼19년) 수상의 영예를 안아, 한성백제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수상의 경우 전국 226개 시·군·구의 경쟁력을 살펴보는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에너지 분권 및 일자리·경제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3년 연속(2017∼19년) 대상, ‘원스톱민원창구 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등 소통행정에서도 결실을 맺었다.

특히 문화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는데, 풍납동 토성 일대가 강남3구 최초로 ‘서울시 중심 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풍납동 일대가 2000년 전 한성백제시대로 복원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위례동 문화1부지에 공연·예술을 테마로 한 700억원 규모의 ‘서울시 시립도서관 분관’, 문정 컬처밸리에 ‘서울시 동남권 시민청’을 각각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 생활문화지원센터 조성 지원,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화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송파구는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4개 분야 1등급을 차지했고,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3년 연속(2017∼19년) 선정 등을 통해 안전도시의 면모도 확인했다.

이 밖에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 환경부장관상 수상,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 우수구 선정, ‘돌봄 SOS센터’ 공모 선정 등 환경과 복지 분야에서도 부족한 재원을 마련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다양한 행정수요를 자체 재원으로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지난해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으로 외부재원 확충에 힘썼다”면서 “올해에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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