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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송파구 10대뉴스 1위, ‘송파둘레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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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송파구 10대뉴스 1위, ‘송파둘레길’ 조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2.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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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선정, 2위 일자리 플랫폼 구축- 3위 책박물관 개관
올 한해 송파구가 추진한 사업 가운데 구민들이 뽑은 1위는 ‘송파둘레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 송파구가 추진한 사업 가운데 구민이 뽑은 10대뉴스 1위로 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을 하나로 잇는 ‘송파둘레길’ 조성이 선정됐다. 사진은 송파둘레길 조형물.

올 한해 송파구에서 추진한 사업 가운데 구민들이 뽑은 1위는 ‘송파둘레길’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12월4일부터 11일까지 구민과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거쳐 2019년 송파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송파구 ‘10대 뉴스’는 올 1년 간 구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던 사업을 선정하는 이벤트로, 구는 16개 후보 사업 중 SNS를 통한 구민 설문, 내부 인트라넷을 통한 직원 설문을 통해 최종 10개 사업을 선정한다.

설문에는 총 3749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300명이 늘어난 수치로, ‘10대 뉴스’ 선정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보여주었다. 

설문 결과 1위에는 송파둘레길 조성(12%)이 선정됐다. 이어 송파구만의 일자리 플랫폼 구축(9.5%), 송파책박물관 개관(8.8%), 석촌호수 벚꽃축제 & 한성백제문화제 개최(8.5%), 서울도서관 분관 송파 위례 유치(8.3%)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에는 매년 1위를 차지하던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제치고 2019년 역점적으로 추진된 사업들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송파 평화의소녀상 건립(6위), 송파 교육모델 ‘송파쌤(SSEM)’ 구축(7위),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보육 추진(8위), 주민 소통 강화(9위), 위례 신사선 및 트램 가시화(10위) 등이 10대 뉴스에 뽑혔다.

1위에 오른 ‘송파둘레길’은 민선 7기 송파구의 핵심사업으로, 송파가 가진 4개 물길을 활용한다. 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을 하나로 잇는 21.2㎞의 순환형 둘레길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보관광의 명소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의 의지가 담겼다. 올해 주민 헌수, 은하수 산책로 조성, 무인관광안내시스템 설치 등이 추진됐다.

2위를 차지한 ‘일자리 플랫폼’ 구축은 2019년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타난 사업.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취업박람회와 취업 특강, AI면접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송파구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인 1만579개를 무난히 달성했다.
 
3위와 4위는 송파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가 차지했다. 3위인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공립박물관으로, 개관 8개월 만에 19만명이 다녀가며 안착에 성공했다. 4위인 ‘석촌호수 벚꽃축제 & 한성백제문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위권에 선정돼 그 인기를 재확인했다.

이어 5위에 오른 700억원 규모의 ‘서울도서관 분관’ 위례동 유치는 공연예술 특화도서관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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