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 김홍걸 초청 강연
상태바
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 김홍걸 초청 강연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12.05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남북평화교류연구회는 3일 의원회관에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을 초청해 강연을 실시했다. 사진은 강연 모습.
서울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남북평화교류연구회는 3일 의원회관에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을 초청해 강연을 실시했다. 사진은 강연 모습.

서울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남북평화교류연구회(공동대표 황인구 조상호 송명화 권영희)는 3일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남북평화교류연구회는 강연에 앞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식과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서 전달식을 갖고, 서울시의회 차원의 남북교류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김홍걸 민화협 의장은 ‘한반도 정세와 남북교류의 방향’을 주제의 특강을 통해 향후 북-미관계 등의 전개와 관련해 “3월 정도면 빅딜은 아니어도 스몰딜, 작은 합의 정도는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북미 양측이 모두 파국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그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향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과 관련, “지금은 남북이 모두 필요하고 윈윈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우리 정부가 금강산·개성공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주도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지자체나 일반시민들까지 나서서 공공 외교를 펼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야 할 시기”라며, “민화협 차원에서 남북한과 중국이 공동으로 육로를 통해 북방으로 갈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황인구 남북평화교류연구회 공동대표는 “오늘 강연이 남북관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역할과 방향을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남북교류 협력에 대한 활동을 더욱 전개할 수 있도록 제 자신이나 연구단체 모두 전력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