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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하남지역 남한산성 등산로 화장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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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하남지역 남한산성 등산로 화장실 조성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11.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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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서문 전망대 구간 ‘데크로드’ 설치… 남한산성 접근성 개선
송파구가 송파구민이 많이 찾는 남한산성 등산로인 하남시 감이동 368 소재 성불사 인근에 화장실을 조성, 하남시에 관리권을 인계했다. 사진은 화장실 설치 위치도.
송파구가 송파구민이 많이 찾는 남한산성 등산로인 하남시 감이동 368 소재 성불사 인근에 화장실을 조성, 하남시에 관리권을 인계했다. 사진은 화장실 설치 위치도.

송파구가 하남시와의 협업을 통해 하남시 감이동 368 소재 성불사 인근의 남한산성 등산로 화장실을 조성했다. 

오는 27일 준공식을 갖는 남한산성 등산로 화장실은 송파구 마천동에서 남한산성 서문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송파구민이 많지만 행정구역상 하남시에 위치, 정비에 필요한 구 예산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송파구는 지난해 국비 7억원을 확보하고, 하남시 감이동 일대 토지주의 사용 동의와 하남시의 건축허가 등을 거쳐 화장실을 신축하고, 등산로 급경사 지역에 계단·안전난간을 설치했다. 

구는 또한 자연 훼손이 심하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 구간에 5억3000여만원을 투입, 390m 데크로드를 설치한다.

현재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와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협의를 거쳐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12월10일 완료될 예정이다.

안전한 데크로드 등산로가 설치되면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등산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어린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단위 등산객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송파구는 남한산성 신축 화장실의 시설물 유지 관리는 하남시 공원녹지과, 등산로는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시설 인계해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편의를 제공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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