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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아산병원, 건강특구 조성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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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아산병원, 건강특구 조성 협약 체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8.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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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수 송파구청장(왼쪽)과 이상도 아산병원장이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건강특구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파구가 서울아산병원과 손잡고 건강특구 조성에 나선다.

송파구는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박성수 구청장과 이상도 아산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특구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최근 신종 감염병 증가와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다양화됨에 따라 전문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산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2705개 병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급 종합병원으로, 앞으로 전국 최초로 신설되는 감염관리 전문병동과 심뇌혈관질환 특화병동 신축이 예정돼 있어 송파구의 의료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상호 보유한 인력 및 의료 자원 공유, 감염병 재난 긴급상황 대응 및 응급환자 감시체계 구축‧운영 협조, 취약계층 의료 사회복지를 위한 협력 사업 추진, 주민건강 보호 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및 교육 사업 실시 등 건강특구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한 의료자원을 가진 서울아산병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수준 높은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주민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는 건강특구를 조성해 ‘삶의 질 1위,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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