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서울놀이마당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삼성SDS·월드비전 후원으로 운영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인 ‘나눔이 있는 달코미(米), 꿈을 담다’ 참여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6K 체험 캠페인을 개최했다.
‘달코미(米)’ 사업은 송파구 소재 삼성SDS 임직원들이 ‘한 끼 나눔의 날’을 통해 조성된 기금과 월드비전의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강동송파교육청은 사업 학교 선정과 지역사회 기관·학교·동네식당과의 소통‧지원 창구 역할을 하며, 월드비전 서울남부지역본부는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글로벌 6K 캠페인’은 ‘달코미(米)’ 사업으로 매일 건강한 한 끼를 제공받는 학생들이 후원자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세계 시민 교육을 통해 실제 아프리카 아이들이 마실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거리인 6㎞를 걸어보면서 아프리카 식수 위생 사업을 응원하는 취지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석촌호수를 걸으며 ‘제리캔 첼린지’(아프리카 어린이들처럼 식수를 담은 물통을 목적지까지 옮기는 활동), ‘화이트 밴드 만들기’(지구촌 빈곤 퇴치를 바라는 마음으로 흰색 우산 펼치기 퍼포먼스), ‘자갈밭 걷기’(제대로 된 신발도 없이 거친 흙길을 걷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고통을 느껴보는 시간) 등 3가지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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