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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스쿨존 내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율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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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스쿨존 내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율 8.4%”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1.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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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서울시의원
양민규 서울시의원

양민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4)은 5일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스쿨존 내 과속·신호 단속카메라 설치율이 8.4%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스쿨존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청의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서울시내 스쿨존 1730개소에 총 3217개의 CCTV가 설치되어 있으나 대부분 불법 주·정차 단속용이거나 방범용이며, 과속·신호 단속용은 270개로 설치율이 8.4%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민규 의원은“서울은 경기도 다음으로 스쿨존 교통사고 발생 2위라는 불명예 기록을 가지고 있다”며, “스쿨존 내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최근 5년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양 의원은 이어 “경찰청 소관이라 직접적인 개선이 힘들다는 답변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유기적으로 협조가 필요하며, 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활동과 더불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언급했듯 타·시도 스쿨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사례를 참조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양 의원은 또한 “서울시는 스쿨존 내 잦은 불법주정차 단속으로 오히려 지역주민들로부터 역 민원을 받고 있다”며,“교육청에서도 학생 안전의 문제인 만큼 책임의식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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