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학교폭력 예방 연극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학교폭력 예방 연극 경연대회는 기획부터 대본 작성, 출연까지 청소년들이 전 과정에 참여한다. 올해는 ‘안녕,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관내 중‧고등학교 11개팀 총 300여 명이 참가한다.
공연에선 △풍성중학교에서 학교폭력의 해결 실마리를 가족 간의 소통, 친구 및 선생님과의 관계 속에서 찾는 이야기 △가락고에서 청소년 집단의 작은 뒷담화가 사회 이슈로 퍼지는 현상을 그린 이야기, 잠일고에서 시험지 도난 사건의 죄를 누군가에게 뒤집어씌우는 과정과 그 영향을 다룬 이야기 등을 선보인다.
한편 구는 연극 및 교육분야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 등 5개 부문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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