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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우 “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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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우 “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 13%”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8.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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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우 서울시의원이 27일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 발달장애아동 치료 지원 바우처 사용 불편 등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김경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2)은 27일 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 부족, 발달장애아동 치료지원 바우처 사용 불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복지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30개 특수학교 중 단 4곳만이 전문상담교사(Wee클래스)를 배치하고 있어 그 비율은 13%에 불과하다. 이는 6개 광역시 평균 30%, 전국 평균 22.7%에도 미치지 못 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일반학교보다 우선적으로 배치하거나 최소한 동일한 수준의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한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소득수준에 따라 월 14만~22만원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와 서울시교육청에서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에게 지원하는 월 12만원의 굳센카드의 동일 치료영역의 중복사용 불가, 서비스제공 기관 부족으로 인한 장기간 대기, 이월되지 않는 지원금에 대한 사용용도 확대 등 바우처 사용불편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영화초, 영등포중·고 등 3개 학교가 차도와 보도 구분없는 비좁은 통학로를 동시에 사용하는데 따른 사고위험을 해결해 달라는 주민들의 빗발치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며, 학교 앞 건물매입을 통한 통학로의 확보 내지 도로와 구분된 통학전용 도보의 확보를 통한 조속한 해결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영화초 통학로 확보에 대해 부분적으로 지원은 마련됐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영등포중 옹벽과 스탠드 개축에 관해서는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상황을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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