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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경→중형 항공모함으로 계획 수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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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경→중형 항공모함으로 계획 수정 필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0.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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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국회의원
최재성 국회의원

오는 2033년 전력화를 목표로 도입 예정인 대형 수송함(상륙강습함) 계획이 주변국의 전력 등과 비교할 때 전력상 제한적 요소를 노출, 중형 항공모함으로 계획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형 수송함(경항모)는 계획 상 공격헬기 24대 이상, 기동헬기 12대 이상, 수직 이착륙 전투기 16대 이상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사실상 상륙함 겸 항공모함으로서의 능력까지 구비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갑판의 길이가 240m로 짧아 단거리 이륙 및 수직 이착륙기 외에는 기동이 불가능해 다목적성 측면에서 전술적 제한사항이 우려되고 있다.

최재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을)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형 수송함(경함모) 계획을 확정할 당시 수행한 연구용역에서 경항모와 중형 항모 2가지 안이 검토됐으나 획득비용·획득기간 등을 종합해 최종 경항모로 결정됐다”며 “그러나 2033년의 미래전장 모습은 지금과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어 계획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항모(4만톤급)는 3조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대의 전투기와 720명의 승조원이 승선할 수 있다. 반면 7만톱급의 중형 항모는 5조4000억원의 건조비용이 필요하며, 40대의 전투기와 1340며의 전투병이 탑승한다.

최재성 의원은 “중국의 경우 만재 배수량 6만톤 급의 랴오닝을 비롯 6만7000톤의 산동함을 운용중이며, 이들 모두 활주길이를 300m 이상 구현해 통상 이착륙 전투기를 운용 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현재 동북아 주요국의 군비 확장을 감안해 수직 이착륙만이 아닌 F35-C 등 통상 이착륙 전투기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항공모함이 가진 강력한 전쟁 억제 기능과 분쟁해역에 대한 제공권 확보 등의 전술적 이점을 극대화 해야 한다”며 “중형 항모급 능력을 갖추도록 계획 변경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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