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2008년도 서울시의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25개 자치구의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평가를 실시, 송파구가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인정받아 프로그램 운영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구는 지난 9월22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 서울시 주민자치센터 평가보고회에서 ‘한마음 한가족 송파의 행복스토리’ 라는 주제로 특색있는 마을만들기, 결혼이민자를 위한 특화사업, 저소득자녀 학습멘토 교실 등을 소개했다.

이번 평가에서 송파구는 어르신·저소득층·어린이를 위한 공휴일, 새벽 프로그램 운영 및 맞벌이 부부 등 직장인 이용의 활성화를 위한 야간프로그램 운영 확대와 민간단체·시설 연계프로그램인 한국과학문화재단·이화여대 연계 생활과학교실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의 현장평가 결과 동 주민자치센터로는 송파2동이 최우수 자치센터, 방이1동이 우수 자치센터에 선정돼 각각 350만원과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송파2동과 방이1동은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수강생의 동호회 구성으로 프로그램 수강에 그치지 않고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 환원하고 있는 점 등 자치활동을 높이 인정받아 좋은 성적을 받았다.

최현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