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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선 “송정중 폐교 잘못된 정책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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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선 “송정중 폐교 잘못된 정책 재검토해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8.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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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만선 서울시의원이 26일 열린 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송정중학교 폐교 정책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있다.

경만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3)은 26일 열린 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에게 송정중학교 폐교 정책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폐교 재검토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경 의원은 “송정중학교 폐교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 절차 없이 추진됐으며, 2019년에서야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절차를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부족함이 있었다는 점 인정한다”며 “9월16일까지로 예정된 송정중 폐교 행정예고 이후 여러 가지 의견을 폭넓게 듣고 수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만선 의원은 또한 “송정중은 혁신학교 9년차로 가장 성과가 좋은 혁신학교로 꼽히는 중학교를 서울시교육청이 통폐합 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폐교를 결정해달라는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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