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일자리와 교육·환경 등 민선 7기 1주년 주요사업 성과 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성수 구청장을 비롯 전 부서 팀장급 이상 간부 3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75개 구청장 공약사업을 포함한 293개 사업에 대한 실질적 성과와 우수사례, 문제, 해결방안 등이 논의됐다.
보고회에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신설, 송파구 혁신교육지구 선정, 4억원 이상 예산을 절감한 송파구 통합 종량제봉투 제작, 서울시립도서관 분관 유치, 강남3구 최초로 도시재생사업 후보지 선정 등의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이용률 저조, 예산 확보 어려움, 다른 기관과의 업무 협의 곤란 등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화살의 방향이 1도만 달라져도 도착지는 큰 차이가 난다”며, “그런 점에서 민선7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주요사업 성과분석 보고회는 진정으로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민선 7기 1년차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꼼꼼히 검토, 2020년도 주요 업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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