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주민 편의위주 버스노선 재조정하라”
상태바
“주민 편의위주 버스노선 재조정하라”
  • 송파타임즈
  • 승인 2008.10.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경래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박경래 송파구의원
박경래 송파구의원(방이1, 송파1·2동)은 24일 열린 구의회 제1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시내버스가 주민 편의보다 업계 이익에 맞춰지다 보니 이용에 불편이 많다”며, 관계당국에 주민 위주의 노선 변경을 건의했다. 그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출퇴근 시간대엔 대형 버스, 낮 시간대는 중형 버스 운행을 제안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송파구 관내 버스정류소는 총 335개소로, 가로변 버스정류소가 319개소이고 송파대로 중앙버스정류소 상ㆍ하행 각 8개씩 16개이다. 또 송파구 관내를 지나는 버스 노선은 75개 노선으로 경기도 광역버스가 29개, 서울시 5개, 마을버스 2개, 지선버스 26개, 간선버스 13개 노선이 있다.

그런데 버스노선에 많은 문제점이 있어 노선 변경을 건의한다. 우선 4313번의 경우 수서역에서 가락동 쌍용아파트-방이역-올림픽선수촌아파트-강동구청-성내역-잠실역 노선 가운데 방이역 대림아파트∼성지아파트 사이에 노선을 추가해 방이역 대림아파트-방이 한양3차아파트-송파2동주민센터-성지아파트로 노선을 변경해 줄 것을 건의한다. 또 종점인 수서역에서 구간을 연장해 삼성의료원까지 운행해 줄 것을 요구한다. 

둘째, 서울시 교통영향평가에서 장지택지개발지구 내 건영아파트사거리 구 화광교회 앞 사거리를 막히는 곳으로 평가해 도로를 폐쇄하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현재 5개 노선버스가 운행하는 곳이다. 도로가 폐쇄되면 장지동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으로 보는데, 이를 철회해 주기 바란다.

셋째로 고유가 시대인 요즘 낮시간에는 대부분 버스가 빈차로 운행되고 있다. 출ㆍ퇴근 등 혼잡시간대는 45인승을 운행하고 낮시간에는 25인승 또는 30인승을 운행해 연료를 절감할 필요가 있다. 넷째, 대부분 버스노선이 잠실역에 집중되어 있다. 가락시장 수서 쪽으로, 또는 잠실본동 등기소에서 은마아파트 쪽으로 우회해 강남·서초 방면으로 운행했으면 하고 건의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