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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포털’ 개통 3개월 11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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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포털’ 개통 3개월 11만명 방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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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에 특허 신청… 부동산 관련 모든 정보 '한눈에'

 

▲ 송파구가 지난 7월 개통한 ‘부동산 정보포털’의 하루 평균 이용자가 2000여명에 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부동산정보포털 사이트.
송파구가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놓은 ‘부동산 정보포털’을 지난 7월 개통한 이후 하루 평균 이용자가 2000여명에 달하는 등 개통 3개월만에 11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특허청 전자심사과로부터 편리하고 효율적인 기술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을 앞두고 있는 송파구 부동산정보포털은 23일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2008년 하반기 서울시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노리고 있다.

부동산 종합정보, 부동산 가격정보, 부동산 민원, 부동산 정책동향, 부동산 생활정보 등 5개 메뉴로 구성된 송파구 부동산정보포털은 50여종의 부동산정보를 번지 한번 검색으로 토지대장을 비롯 건축물대장·토지이용계획 등 공부와 현황사진을 실시간으로 무료 열람할 수 있다.

△부동산 종합정보 메뉴에는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토지이용계획·개별공시지가 및 현장사진을 한 화면에서 무료 열람할 수 있는 부동산 기본정보와 공무원이 조사한 공시지가 가격을 결정하는 자료인 토지특성이 전면공개돼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전국 최초로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맞춰 용도지역, 이용상황, 도로접면 등 토지가격을 결정하는 19개 항목에 대한 토지특성 정보도 담았다. 특성정보와 상이한 토지에 대해서는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기간에 인터넷을 통한 이의신청도 가능하다.  

△부동산 가격정보에는 부동산 거래당사자가 직접 계약한 부동산 실거래가격과 감정평가사가 조사한 개별공시지가 및 주택공시가격, KB(국민은행)에서 조사한 아파트시세 등이 올려져 있다.

또 중개업소에서 부동산 계약 시 허가된 업소여부·대표자 확인 등 중개업소 조회 및 중개수수료 자동 계산이 가능하다. 특히 관내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사무실 등 확보에 필요한 업무용부동산 공실정보도 안내하고 있다.

△부동산 정책동향 메뉴에는 위례신도시를 비롯 동남권유통단지·법조단지·뉴타운 등 부동산 개발계획, 거래동향에 대한 정보가 그래프 및 도표로 이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부동산 생활정보에는 소유권 이전 등 등기를 소유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등기절차와 등기서류 작성방법을 자세히 담은 나홀로 등기를 비롯 부동산 거래와 보유에 따른 각종 세무정보도 상세하게 안내했다.

또 서민층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임대차보호법 전세자금 대출 등 서민생활에 밀접한 정보 또한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이밖에 개발에 따른 관련 시세, 지적측량 안내, 부동산 관련 주요사이트 안내 등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총망라하고 있다.

한편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부동산 정보를 얻기 위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거나관계공무원이 관련 증명서를 요구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든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행정 수요자인 국민 재산권 행사 등에 따른 불편이 해소됐다”며 “앞으로 모든 부동산민원의 인터넷 신청 및 처리를 위한 고도화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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