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국내 최대 구인구직 플랫폼인 ‘잡코리아’에 문정 비즈밸리 기업 전용 채용관이 10일 오픈, 2개월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형 업무단지와 법조단지, 동남권 유통단지를 아우르는 문정 비즈밸리에는 IT융합과 바이오·녹색산업 등 약 3000개의 신성장 동력산업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문정 비즈밸리 내 중소기업의 경우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인지도가 낮아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송파구는 지난해 말 업무 협약을 맺은 잡 코리아와 함께 지원에 나서게 됐다.
잡코리아 문정 비즈밸리 기업 전용채용관은 2개월 가량 잡코리아 메인 페이지 내 최상단에 배너 형태로 표출된다. 현재 60여 기업이 전용 채용관에 입주해 있으며, 기업의 핵심가치와 기업의 주요 서비스, 주요 직무 등을 안내한다.
송파구는 잡코리아 기업 전용 채용관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문정 비즈밸리 내 좋은 기업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네이버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잡코리아 전용 채용관을 통해 좋은 인재를 채용한 바 있다.
한편 잡코리아 전용 채용관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문정 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를 통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홈페이지 또는 주소창에 ‘bit.ly/문정비즈밸리’를 입력하면 된다.
전용 채용관 입주 기업은 종사자 수 5인 이상, 6~8월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최저임금 이상 임금 지급, 4대보험 지급 등의 요건에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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