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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서울시 도시숲 가꾸기 조례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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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서울시 도시숲 가꾸기 조례안 발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5.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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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호 서울시의원

송도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1)은 서울시가 2022년까지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민관 합동으로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나무심기 지원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서울시장으로 하여금 중·장기 나무심기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민간단체·자치구와 협력해 예산 지원 하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된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계획 및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심의위원회 구성 사항을 정하고, 숲 조성 활동 공적이 탁월한 자치구 또는 민간단체를 선정 포상할 수 있도록 했다.

송도호 의원은 “나무심기를 통해 미세먼지, 폭염, 도심 열섬화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으로 하여금 나무심기를 진흥·활성화하기 위한 사항을 입법화했다”며, “100년을 내다보며 도시숲을 가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3000만 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노후 경유차 6만4000대가 1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에어컨 2400만 대를 5시간 동안 가동하는 것과 동일하게 도심온도를 낮추고, 성인 2100만명이 1년간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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