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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친환경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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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친환경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 개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5.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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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협약 체결… 산지 직거래로 양질 식재료 제공

 

▲ 송파구는 20일 가락시장 내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제3센터에서 경북 안동시와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박성수 송파구청장(왼쪽)과 권영세 안동시장의 기념촬영 모습.

송파구는 20일 가락시장 내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제3센터에서 경북 안동시와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송파구 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를 개소했다.

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는 서울시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가 직거래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를 공공시설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치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한다.

공공급식센터 개소식에는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권영세 안동시장, 이성자 송파구의회 의장, 김종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경영본부장, 유경촌 우리농본부 이사장을 비롯 관내 어린이집 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자치단체는 건강한 식재료 공급 업무 협약에 따라 앞으로 1대1 직거래를 통해 송파구는 양질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고, 안동시는 안정적인 유통 판로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서울 동남권 최대의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 문을 연 송파구 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는 저온창고 및 배송차량을 갖추고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 관리와 위생‧안정성 검사 확인, 물류 배송과 수발시스템 관리, 먹거리 관련 도농간 교류체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 이용 가능 시설은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복지시설 등 430여 곳. 급식 7일 전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수·발주 시스템‘을 통해 주문하면 시설로 식재료를 배송 받을 수 있다. 

한편 박성수 구청장은 개소식에서 “기존 어린이급지원관리센터는 건강한 식단 제공 및 교육을 담당하고, 공공급식센터는 실질적으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게 돼 송파구는 양질의 공공급식을 위한 이원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공공급식센터가 내실 있게 운영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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