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반부패·청렴 정책의 주무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와 30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등 권익위원회 관계자, 신원철 시의회 의장을 비롯 김생환 박기열 부의장, 서윤기 운영위원장, 김용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부정부패 배척, 반부패·청렴문화 조성, 주민 신뢰 회복,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등 지방의회의 청렴 수준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신뢰를 회복해나가기로 했다.
신원철 의장은 “시의회가 지방의회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권익위와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춰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고, 올바른 지역사회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지난해 6월 지방의회가 새롭게 구성돼 출범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기대가 높은 수준”이라며, “이번 청렴 협약과 연수과정을 통해 시의회가 모범적인 청렴 리더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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