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0:56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교직사회 性불균형 심각… 여교사 82%
상태바
교직사회 性불균형 심각… 여교사 82%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10.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영아 “편중된 수업 받지않을 장치 필요”

 

▲ 박영아 국회의원
광주지역 국·공립 초등학교의 여성교사 비율이 82%, 중학교 73.6%, 고등학교 51.7% 등 교직사회에 심각한 성 불균형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영아 의원(한나라당·송파갑)은 13일 광주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가정교육에서 부모 모두의 역할이 필요하듯 학교 교육에서도 일정 부분 남여 교사의 조화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편중된 수업을 받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내 초등학교 남여 교사는 872명대 3977명(82%), 중학교는 557명 대 1555명(73.6%), 고등학교는 552명 대 592명(5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 교사 가운데 여성 비율이 75.5%였다.

이에 반해 교장 비율은 초등학교의 경우 14.7%, 중학교 14.2%, 고등학교 5%로 전체 13.6% 뿐이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초등학교 여성교사는 10명중 8명이지만 교장은 10중 2명도 되지 않는다”며 “일반교사 비율은 여성교사가 훨씬 높지만 교장의 경우 여성 교장의 수가 현저하게 낮은 것은 교직사회엶유리천장’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질의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