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형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1)은 24일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제1차 서울시 협동조합 제도 개선 토론회에 참석했다.
서울시 협동조합지원센터와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토론회는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이 발제하고, 이준형 시의원,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조완석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 정순문 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서 ‘서울시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향을 토론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서울시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조례와 기본계획 등 제도 정비 차원에서 타 자치단체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나, 조례상에 명시돼 3년마다 해야 하는 기본계획 수립·시행과 이를 위한 실태조사도 이뤄지지 않아 조례의 실효성과 재정지원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어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준형 의원은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의 관계성을 정립해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체계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 주도의 일방적인 추진보다 협동조합 주체가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조례에 담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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