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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체육단체비위조사특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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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체육단체비위조사특위 출범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4.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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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17일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을 선임하고,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서울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17일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김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강남4), 부위원장에 박순규(더불어민주당·중1)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을 선임했다.

조사특위는 오는 30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가 승인되면 곧바로 조사 활동에 들어가, 오는 10월 1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태호 위원장은 “무엇보다 조사특별위원회의 동력이 되는 민원 창구를 열어 시민들의 제보에 귀를 기울여 진행하겠다”고 말하고,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 전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해 서울시 체육계 전반에 투명성을 확보하고 올바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체육회는 연간 560억원 이상의 시 예산을 교부받는 단체로, 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시립 체육시설 운영 및 회원종목단체(78개)와 자치구체육회(25개)의 사업과 활동에 대한 지도·감독의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사건과 사고에 연루되는 등 내·외부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체육회는 횡령 등의 혐의로 대한체육회의 영구 제명을 받은 인사를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무리하게 운영권을 딴 목동빙상장의 운영 중 소장의 갑질 논란 및 부실운영으로 위·수탁 협약을 조기 해지 하는 등 경영 전반에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했다.

또한 종목단체 중 서울시태권도협회의 경우 불투명한 회계운용, 승부조작 및 편파판정, 인맥으로 유착된 이사회 등의 문제가 발생해 타 종목단체와 자치구체육회의 면밀한 조사와 감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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