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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걸, 도심부 도로문제 해결 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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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걸, 도심부 도로문제 해결 토론회 참석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4.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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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가운데)이 15일 시의회에서 열린 서울시 도심부 도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친환경 대중교통의 확대 도입을 강조하고 있다.

김희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더불어민주당·양천4)은 15일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도심부 도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대중교통의 확대 도입을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교통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김인태 명지대 교수가 ‘도심부 도로 미세먼지 저감방안’, 최종수 토지주택연구원이 ‘도심부 도로의 친환경 관리방안’, 김상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 연구원이 ‘그린인프라 시설의 다환경 성능 평가, 박대근 서울기술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도심부 도로 혁신 방향‘을 주제 발표했다.

지정 토론자로 나선 김희걸 위원장은 “서울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의 37%가 자동차 배기가스에 의한 것으로 난방·발전 분야와 더불어 교통부분이 대기질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기차·수소차와 같은 친환경차의 적극적인 보급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중교통 부분이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2030년을 전후로 노르웨이 네델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를 필두로 대중교통 수단을 무공해 차량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반해 서울시는 2018년에서야 수소버스 1대, 전기버스 30대를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시도 친환경 대중교통을 조속히 확대·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친환경 대중교통 조기 도입을 위해 중앙정부에서 국가 차원의 친환경 도입 계획 수립과 법제도 정비 및 기술표준 제시, 전기차 전기요금 할인 연장 등을 제시했다. 또 광역단체의 경우 공공 주도의 충전소와 충전기 설치, 친환경버스 도입 선도업체에 대한 지원금과 인센티브 확대를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기초자치단체는 공영차고지 확보, 버스노선 신설 및 대폐차 시 친환경버스 전환 강제, 버스운송사업자의 경우 자체 친환경버스 도입 계획 수립 및 자가 차고지 확충, 정비인력 재교육 및 충원 등 친환경버스 관련 각 주체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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