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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위례중앙로 교통체계개선 조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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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위례중앙로 교통체계개선 조속 추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4.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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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조용근 송파구의원

조용근 송파구의원(거여2, 장지, 위례동)은 15일 송파구의회 제2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위례주민들이 요구로 추진되고 있는 위례중앙로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LH 및 SH공사의 내부 절차 등의 이유로 집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 공사의 분담금 조속 집행 요청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장지교차로~위례중앙로 도로 개선사업은 2018년 1월 위례동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위례 진출입로 확장 등 대책을 요구하는 의견을 제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월 현장 답사한 뒤 4월 송파구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에 고충민원 처리 협조 요청을 한 사안이다. 이에 송파구는 지난해 7월 위례중앙로 교통체계 개선 설계 용역을 착수해 보행동선 확보 방안으로 3개 대안, 차로 증설 방안으로 2개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올해 2월 주민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3월 말 위례중앙로 교통체계 개선 설계용역을 완수했다.

장지교차로~위례중앙로는 위례주민뿐만 아니라 송파구민들이 송파대로 및 성남, 인근 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진출입하는 주 도로이다. 위례신도시 3만3000여 세대 9만여명의 주민들이 신도시로 진입하는 도로의 차선이 1개뿐이라는 현실이 이해가 되는가. 그러나 신도시 조성 이후 지금까지 전혀 개선사항이 없어, 상습 교통정체구간으로 인근 주민들은 몇 년째 불편을 겪고 있고, 도로의 체계적 결함과 신호체계로 인해 교통사고까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다행히 수년에 걸친 주민들의 노력으로 유관기관들은 교통체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했고,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가 늦게나마 진행돼 주민들은 하루속히 교통체계 개선이 추진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장지교차로~위례중앙로 교통체계 개선에는 총 36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예산은 LH공사 75%, SH공사 25%를 분담할 예정이지만, LH와 SH에서 내부 행정처리 절차를 이유로 집행이 지연되고 있어 송파구도 추가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은 힘들게 이루어낸 교통체계 개선이 LH 및 SH공사의 행정처리 지연에 따라 또다시 장기화 될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 송파구는 LH와 SH공사가 장지교차로~위례중앙로 교통체계 개선 공사 분담금을 조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요청하고 노력하여야 한다. 또한 공사비 등이 집행되는 시점을 무작정 기다리지 말고, 공사비 등이 집행되는 즉시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의를 완료해 놓아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위례중앙로 교통체계 개선과 연계된 보행시설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도 사전에 조속히 시행해 보행로 개선공사 일정이 단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위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자 주민들이 이끌어낸 교통체계 개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송파구는 각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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