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체육문화회관이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송파청춘극장’에서 3월 중 ‘남태평양’ 등 영화 4편을 무료 상영한다.
송파청춘극장은 체육문화회관 3층 시청각실에 마련한 무료 영화관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상영된다.
3월 상영작은 8일 조선 말기 소리를 하고 싶어 하는 조선 최초 여류 소리꾼의 이야기를 그린 류승용 수지 주연의 ‘도리화가’, 15일엔 1959년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다큐 황금메달을 수상한 앙리 조르주 클루조 주연의 ’피카소의 비밀‘이 상영된다.
또 22일에는 경제적 불황을 앞두고 위기에 놓인 삼류 에로극단의 마지막 무대의 열기를 그린 장현성 박철민 주연의 ‘커튼 콜’, 29일엔 2차 세계대전 당시 남태평양의 외딴 섬에서 원주민과 주둔군인 미 해군 간호사와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남태평양’이 상연된다.
송파청춘극장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esongpa.or.kr)나 안내데스크(02-402-3291)로 전화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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