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택 밀집지역의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6642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강남3구에 비해 비강남권역 주차장 확보율이 10% 가량 낮은 점을 감안, 22년까지의 목표치 중 63%(4200면)를 비강남권에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비강남지역의 가용부지가 대부분 시비 지원대상이 아닌 60억 미만의 소규모 사업인 점을 감안해 소규모 주차장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비 보조 심사 대상을 사업비 60억 이상 주차장에서 20억 이상 사업으로 확대했다.
시는 또한 기존 최대 70%까지 지원하던 주차장 건설비용을 최대 100%까지 늘렸다. 최초 지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30~70% 범위에서 지원하되, 추가로 10~3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편 시는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1996년부터 2018년까지 총 254개소 2만6272면의 주차공간을 조성,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을101.9%까지 개선했다. 그러나 다세대·다가구 주택 과밀지역 확보율은 70%를 밑돌아 주차수요 해소가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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