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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아, 서울시 마을미디어 정책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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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아, 서울시 마을미디어 정책토론회 참석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1.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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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한아 서울시의원(가운데)이 23일 2019년 서울시 마을미디어 정책토론회에 참석, 토론하고 있다.

오한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1)은 23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서울마을네트워크가 공동 개최한 2019년 서울시 마을미디어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서울시 마을미디어 지원사업 예산이 3년째 동결된 것과 관련, 적극적으로 증액을 주장해 당초보다 15% 상향된 11억5000만원을 확정했다. 

오한아 의원은 토론회에서 “마을미디어 지원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정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큰 이유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고, 중앙정부와 비슷한 정책 설계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서울시는 마을미디어의 성립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정비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과 동시에 사업 추진 부처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시 문화본부 문화예술과는 미디어와는 동떨어진 ‘예술’과 관계된 사업을 주로 수행하고 있고, 마을미디어 담당도 주무관 1명에 불과해 활성화하기엔 부족하다는 평가가 토론회에서 계속 지적됐다.

오 의원은 또한 “서울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의제를 발굴하는 콘텐츠 중심의 지원체계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로 마을미디어의 역할이 대두되는 현 시점에 서울시는 현대 민주주의 확대의 선봉에 서서 마을미디어 정책을 분석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그 역할을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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