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점포 8개를 신축하고, 공개 모집과 평가를 거쳐 8개 법인(채소 7·과일 1)을 신규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했다.
신규 시장도매인 지정 기간은 2019년 1월1일부터 5년간으로, 1월 현재 대부분 입점해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중 4개 법인은 1월 중순 개업식을 열고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
한편 공사는 시장도매인 공개 모집 당시 법인 설립, 법인 주주 구성원의 농산물 매출액 규모와 신용평가 등급 충족 등 신청 자격을 제한했으며, 신청 법인에 대한 계량 평가 및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사업계획서 심층 평가 등 엄격한 평가과정과 적격 여부 심의를 거쳐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했다.
특히 과일부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채소부류 활성화를 위해 신규 7개 법인을 채소부류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했다. 또한 시장 내 거래량이 미흡한 양채류 등을 전문 취급하는 법인도 포함돼, 강서시장 채소부류 전반에 걸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