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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콘서트 등 가을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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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콘서트 등 가을 문화행사 풍성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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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변의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10월에도 동호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도시락콘서트, 구민회관의 수요무대, 사랑의 문화나눔 행사는 계속된다.

◇석촌호수 도시락콘서트=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낮 12시10분부터 1시까지 동호 수변무대에서 개최되는 도시락 콘서트가 10월에도 계속된다.

오는 10일에는 한국 소울의 대부로 불리는 박광수씨가 출연한다. 지난해 새 앨범을 발표한 박 씨의 나이 69세. ‘이 풍진 세상’, ‘장마’, ‘아름다운 날들’ 등 삶에서 겪은 풍파와 그로 인해 얻은 깨달음들이 녹아있는 듯한 목소리로 우리의 가슴을 적셔줄 예정이다.

또 24일에는 한국의 대표적 386가수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 만일’ 등 무르익어가는 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안치환씨가 노래 선물을 선사한다.

한편 지난 6월부터 계속 되어온 도시락 콘서트는 특별히 이번 10월에는 석촌호수 근처에 본사가 위치한 KTF 후원으로 열린다.

 

▲ 오는 8일 수요무대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출연, 해금협주곡 등 흥겨운 우리가락을 선보인다.

◇구민회관 수요무대= 송파구민회관에서 매달 둘째 및 넷째 수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수요무대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매회 매진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일에는 세종문화회관이 찾아가는 공연 ‘함께해요 나눔예술’이 수요무대를 찾아온다.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이 출연해 해금협주곡 ‘방아타령’을 비롯 만나 ‘성주풀이’, ‘흥타령’, ‘개고리타령’ 등 흥겨운 우리가락을 선보일 예정이다.

22일에는 크로스오버 뮤직을 선보이는 퓨전 전자현악그룹 ‘에카’와 6인조 걸스힙합 그룹 ‘큐빅’이 출연해 방송댄스의 진수를 보여준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11월 가곡의 밤과 연극 ‘가시고기’가, 12월에는 극단 해오름의 어린이인형극 ‘똥, 너 그거 아니’와 뮤지컬 갈라쇼 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문화나눔 행사= 민관협력포럼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 2008 민관협력 우수사례에서 지방자치단체 협력사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사랑의 문화나눔도 계속된다.

16일에는 잠실복지관, 23일 시립 여성보호센터, 28일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아줌마난타팀과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 음악과 사랑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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