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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기업 일본 제품 서울시 공공구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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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기업 일본 제품 서울시 공공구매 금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1.1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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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룡 서울시의원, 송파타임즈와 신년인터뷰

 

▲ 홍성룡 서울시의원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송파타임즈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잠실본동 주민센터 이전 신축, 새마을시장 아케이드 설치, 삼전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건립 등을 추진 중”이라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 독립 애국지사들께 부끄러움이 없도록 전범기업 일본제품의 공공 구매를 막는 서울시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새해를 맞아 우선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말씀을 해주십시오.

△ 존경하고 사랑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황금돼지의 해가 밝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성취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오직 조국의 독립에 대한 뜨거운 열망으로 목숨을 바치신 독립투사들의 뜻을 깊이 새기며, 세계 속의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걷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당선이후 지난 6개월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해 주십시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 2개 상임위에서 바쁜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해 오는 2월 임시회에서 5개의 조례 제정을 목표로 의원 서명을 받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시정 질의를 통해 시내 가로변 버스정류소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시설물이 시민들의 승·하차를 방해하고 있어 ‘무장애 버스정류소’를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고, 서울시장으로부터 TF팀을 만들어 최대한 빨리 정비하겠다는 답을 얻었습니다. 또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운동장 개발과 관련해 강남구 위주의 개발로 인한 ‘송파 패싱’ 방지, 파크골프장 대체부지 마련 주문, 올림픽로 중앙분리대에 신교통수단인 ‘트램’ 도입 등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우리 국민들을 강제 동원해 착취한 노동력으로 일어선 일본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지만,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은 커녕 공식 사과조차 외면하고 있는 현실을 인식,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공공구매에서 전범기업인 일본산 제품의 공공구매 금지를 주장했고,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한 업무보고와 행정감사를 통해 남산터널 통행료 징수의 문제점, 서울시 산하 공사의 잦은 설계 변경과 예산 증액의 문제점, 버스정류소 불법광고물 근절책, U턴 구역 불법 주정차 근절책,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 소방점검 강화, 지붕없는 지하철 9호선 출입구 개선책 등을 지적했습니다.

― 당선이후 지역구 활동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공약 이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잠실본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잠실본동 주민센터 이전 신축, 새마을시장 내 아케이드 추진은 공약대로 추진되고 있고, 삼전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건립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송파소방서 증·개축 사업비 19억원, 잠실유수지 체육공원 조성 용역 1억원, 탄천 생태하천(삼성교~탄천2교) 복원 용역 2억원, 잠실7동 아시아공원 주변 산책로 정비 8억3000만원, 우성1·2·3차아파트 주변 쉼터정비 4억7000만원, 잠실본동 탄천변 쉼터 조성 1억5000만원, 탄천유수지 다목적 융복합시설 건립 용역 2억5000만원, 올림픽대로 중앙분리대 수목 개선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교육환경 개선 예산으로 영동일고 원형극장 유리천장 보수 6억원, 배명고 시청각실 개선 2억2000만원, 잠신중 소운동장 우레탄 포장 1억원, 잠신중 스마트교실·동아리실 냉난방기 설치 8000만원, 잠일고 방송시설 교체 3000만원, 잠신고 교사연구실 환경 개선 8000만원, 정신여중 책걸상 교체 4600만원, 아주중 컴퓨터 교체 4000만원을 확보했습니다.  

―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활동 및 지역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주민들의 생활민원부터 하나하나 챙겠습니다. 송파구민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도 세심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되는 ‘무장애 버스정류소’ 정비사업에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시내 가로변 버스정류소 5715개에 승하차를 방해하는 지장물이 무려 1만개가 넘는다고 조사됐습니다. 버스정류소 정비 TF팀이 정비를 원만히 해 나가도록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 애국지사들께 부끄러움이 없도록 전범기업 일본제품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서 공공구매 되지 않도록, 상위 법에 위반되지 않는 조례 제정을 완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해 주십시오.

△ 지난해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 잊지 않고 올해도 변함없이 사민여천(事民如天)으로 경청하며 소통하겠습니다. 지역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진행하겠습니다.

서울시의원은 시민들의 심부름꾼입니다. 민원이 있으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불러주십시오. 늘 가까이에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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