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송파타임즈와의 2019년 신년인터뷰를 통해 “민주당 평가에서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은 물론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 마련, 옛 성동구치소 부지 복합문화시설 유치 추진, 문화·체육·복지시설 개선 등 송파 발전을 위한 많은 일을 했다”며, “새해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송파 발전을 앞당기고 다함께 잘사는 송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에게 인사 말씀을 해주십시오.
△ 송파구민 여러분, 2019년 황금돼지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지난 2018년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평창 평화올림픽 성공적 개최, 지방선거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압승 등 힘차게 전진해온 한 해였습니다. 한 해 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2019년 새해는 3·1독립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시대의 새로운 100년을 향해 대한민국 국운이 융성하고, 민생과 평화가 꽃피며, 송파가 더욱 발전하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제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선출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송파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여 정의로운 대한민국, 다함께 잘사는 송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난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저는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줄곧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아동‧청소년‧여성‧장애인‧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데 의정활동을 집중해 왔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창립멤버로 현장과 소통하며 수많은 ‘을’들의 눈물을 닦아주고자 애써왔으며, 더불어민주당 민생 담당 최고위원으로 민생연석회의를 운영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 위기 극복을 위한 불공정한 카드수수료를 평균 1%대로 인하하는 등 민생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개혁적인 입법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20대 국회 등원 이후 123건의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중 39.8%인 49건의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평가 결과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고, 20대 국회 헌정대상,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소비자입법부문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사회복지 의정대상, 소상공인연합회 초정대상, 대한민국 인권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각계로부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역구 활동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송파병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구석구석 부지런히 뛰며, 크고 작은 지역현안을 꼼꼼하게 챙겨 해결하고 있습니다. 민자사업 적합성 부족으로 결론이 난 위례선 트램을 공공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고, 위례~신사선 등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했으며,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에 송파ICT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위례신도시 미군 부지 반환 절차도 조기 이행하도록 해 위례신도시 조성 계획 및 위례서로 개설 등 교통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성동구치소 부지와 관련 서울시에 수차례 적극적으로 건의해 복합문화시설 및 시민공유공간 등을 차질없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남한산성 등산로 및 화장실 정비, 초·중·고교 교육환경 개선, 공원 시설 및 산책로 정비, 노후 경로당 시설 개보수, 송파배드민턴체육관과 체육문화회관·어린이문화회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 개선과 기능 보강, 방범용 CC-TV 성능 개선과 위례파출소 신설, 마천중앙시장과 문정로데오거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송파 발전을 위해 2018년 정부와 서울시 특별교부금 예산 96억원을 확보했습니다.
2019년 새해에도 송파구민 여러분과 소통‧공감하는 가운데 더욱 심혈을 기울여 송파 발전을 앞당기고, 다함께 잘사는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활동 및 지역구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우리나라는 2018년 합계출산률 1.0명 미만으로 전망되는 등 1.3명 미만의 초저출산 현상이 18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한 데 이어 앞으로 6년 뒤인 2025년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초저출산·고령사회에도 국가경쟁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범정부적·전사회적 총력 대응이 필요합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청년·여성·장애인·노인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가족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사회적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사회보장을 더욱 확충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일이 절실합니다. 보건복지 정책전문가로서 새해에도 이러한 일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민생 담당 최고위원으로서, 민생연석회의를 더욱 활성화해 편의점 상생 협약 지원 및 최저 수익 보장, 하도급 납품단가 후려치기 및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 등 불공정행위 방지를 비롯한 민생현안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별위원장으로서,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과 공공성 강화가 시대적 과제임을 명심하고 ‘유치원 3법’ 처리와 함께 학부모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송파지역 현안 해결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제가 선거과정에서 약속한 사항들은 대부분 이행을 완료하였거나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새해에는 성동구치소 부지와 장지 공영차고지 지구단위 계획과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송파ICT보안산업클러스터 조성 계획, 복정역세권 개발계획 등을 수립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주민들이 원하는 복합문화시설 및 시민공유공간, 청년일자리시설 등을 차질 없이 유치하도록 하겠으며, 위례서로 개통 및 위례~동부간선도로 연결IC 개통 등 위례신도시 교통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습니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거여역 엘리베이터 설치, 위례신도시 문화1부지 문제와 장지동 송파파인타운아파트 체육문화시설과 방음대책 등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십시오.
△ 2019년 10월 제100회 전국체전이 서울에서 개최되고, 개·폐회식이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송파구민은 88서울올림픽 개최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이 높은데, 100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새해에는 한반도의 평화에 더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되고, 경제 분야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을 하시는 주민 여러분의 경영상의 어려움이 적지 않으신데, 정부와 여당이 2018년 말 자영업자와 함께 수립한 상권보호와 상생협력, 공영주차장 설치 확대 등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는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과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온 저력이 있습니다.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의 임중도원(任重道遠)의 현실이지만, 2019년 새해 ‘휴수동행’(携手同行)으로 손잡고 함께 간다면 능히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송파구민 여러분 더욱 힘내시고, 도약과 전진의 2019년 황금돼지띠 새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