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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고시원 등 주거 취약계층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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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고시원 등 주거 취약계층 실태조사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12.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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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0~64세 이어 45∼50세 1인가구 8000명도 전수조사

 

송파구는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고시원 등 임시 주거시설에 사는 주거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발굴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겨울철 취약계층 생활 상태를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최근 화재 피해와 한파 등으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비정형 임시주거시설 거주자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와 우리동네 주무관이 직접 관내 고시원 216개, 목욕업 55개, 숙박업 98개 등 369개 업소를 방문 조사한다.

이들은 1차 업소 관리자와 면담을 통해 주거비 체납, 질병, 근로 취약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조사한다. 특히 각 업소별로 위기 거주자 발생 시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적극 알려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차 실태조사 결과 위기가구로 의심 되는 사례 발견 시에는 실 거주자와의 심층상담을 진행, 경제 사정이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맞춤 복지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올해 초 만 50~64세 1인 가구를 조사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만 45~50세 1인 가구 8000여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1차 전수조사는 주민등록 일제조사와 병행해 통장이 1인 가구와 만나 설문조사 형태로 진행하며, 이를 토대로 위기 의심가구를 선정해 동주민센터 담당자와의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이웃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송파구 홈페이지와 전광판·반상회·소식지 등을 활용해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송파구는 올 하반기 소액 건강보험료 지원 대상 277가구를 전수조사, 이중 도움이 필요한 91가구를 발견해 복지 혜택을 연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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